팅크웨어, 르노삼성에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 제품 공급

증권·금융 입력 2020-04-22 09:13:55 수정 2020-04-22 09:13:55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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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팅크웨어는 국내 완성차사인 르노삼성자동차에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V9’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나비 V9’은 QM6 및 SM6 차종에 전용 딜러 옵션 장착(DIO, Dealer Installation Option)형태로 공급되는 제품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통신형 지도 플랫폼인 ‘아이나비 웨어(WHERE)’가 탑재됐다. WiFi/스마트폰 테더링을 기반으로 실시간 경로안내 및 교통정보, 주변정보 검색은 물론 지도 무선 자동 업데이트(OTA)가 가능하며, 아이나비 자체 빅데이터를 통해 비통신 환경에서도 중단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AR 카메라 옵션 장착 시 차선이탈경보(LDWS), 전방추돌경보(FCWS), 급커브감속경보(CSWS) 등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ADAS) 솔루션 기능이 적용되어 알림을 통해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증강현실 솔루션 ‘익스트림 AR(Extreme AR)’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 AI플랫폼인 클로바(Clova)도 탑재됐다. 음성 명령을 통해 목적지/주변시설 검색, 실시간 도로별 교통상황 안내뿐 아니라 장소 추천, 일정 확인 등의 개인화 서비스를 포함한 음성 기반 인터렉션 기능 활용이 가능하다. 회사는 상반기 중으로 위 기능을 포함한 아이나비 전용 홈 런처(Home Launcher) 및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음악, 오디오, 뉴스, 날씨 등 다양한 컨텐츠 사용 및 시인성 높은 UI(User Interface) 컨트롤 솔루션에 대한 기능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아이나비 V9’은 QM6, SM6 모델 차종 대상으로 딜러 옵션 장착 또는 출고 후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를 포함한 전국 258개 애프터마켓 장착점에서 별도 장착이 가능하며 판매가는 749,000원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아이나비 V9’은 르노삼성 라인업 중 스테디 모델인 QM6 및 SM6 모델 전용으로 당사 신형 지도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 공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계약 건을 통한 신규 B2B 매출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올해 다수의 B2B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국내외 완성차사 대상 전장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팅크웨어는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 브랜드 밸류를 활용해 글로벌 주요 완성차사에 지도를 포함한 전장 소프트웨어 및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업계 최다 교통 네트워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 및 관공서, 포털사 등 지도 플랫폼으로의 공급 사업도 확대 중에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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