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벤처투자로 디지털경제 전환해야”

[앵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2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분기 벤처투자 실적을 발표하고 벤처투자를 통해 한국경제를 디지털경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청석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가 어렵지만 2020년을 벤처투자를 통한 디지털경제 전환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분기 신규 벤처투자 규모가 코로나19에 따른 우려보다 적은 영향을 받은 7,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소폭 감소했습니다.
영상·공연·음반과 유통 서비스 분야의 벤처투자는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58%, 39% 감소했지만 화학소재와 게임 등의 벤처투자 금액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K바이오, 의료, 정보통신 서비스 분야의 벤처투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주목할만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K바이오·의료 기업의 1분기 투자액은 2,2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증가했고, 정보통신 분야도 지난해 동기 대비 22% 성장했습니다.
박영선 장관은 이런 지표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를 디지털 전환의 기회로 삼아야한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코로나19 이후에 찾아올 온라인 경제와 비대면을 기반으로한 언택트 경제가 바야흐로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디지털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에 배정된 예산은 2017년 2조원, 2018년 3조원 2019년 4.3조원으로 매년 1조원 이상 늘고 있는 상황으로 대규모 벤처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유니콘 기업의 수는 지난해 5개 신규 유니콘이 탄생해 총 11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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