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거부 없는 택시 ‘티머니온다’, 1만대까지 늘린다
증권·금융
입력 2020-04-27 14:38:38
수정 2020-04-27 14:38:38
유민호 기자
0개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서울 택시업계가 이끄는 ‘온다택시’가 ‘티머니온다’로 명칭을 변경한다. 기사 수도 대폭 확대한다.
전자금융기업 티머니(대표이사 김태극)는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현재 4,000명으로 제한한 기사 정원을 1만명까지 늘린다고 27일 밝혔다.
티머니와 양 택시 조합은 고객에게 친숙하고, 신뢰감을 주기 위해 서비스명도 티머니온다로 바꾼다. 지난해 11월 말 출시한 티머니온다 택시는 현재 누적 다운로드가 60만건을 돌파했다. 목적지 미표출과 인공지능(AI) 자동배차 시스템을 통해 승객 골라 태우기를 사전에 방지한다.
특히, 최근 콜 성공률이 90%를 넘어서는 등 ‘골라 태우지 않는 착한택시’를 넘어 ‘부르면 반드시 오는 택시’로 진화하고 있다. 높은 콜 성공률과 끊임없이 증가하는 가입 요청에 4,000명이던 기사 정원을 오는 6월 말까지 1만명으로 2.5배 늘릴 계획이다.
문충석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티머니온다는 대기업이 아닌 택시업계 스스로 택시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시작된 서비스”라며 “이번 확대를 계기로 티머니라는 브랜드가 주는 신뢰도를 통해 목적지를 표출하지 않고도 승객 호출에 응답하는 티머니온다의 취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제4인뱅' 출범..."한 고비 넘으면 속도 붙는다"
- 간편결제 빅3, '스테이블코인 삼국지' 개막…카카오·토스 TF 가동
- APR 화장품 대장주로…K뷰티 후발주자 고공행진
- 세아그룹,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밸로프, '클럽엠스타' 글로벌 출시 티저 영상 공개
- 포커스에이아이-비피엠지, 'AI·블록체인 기반 결제솔루션' 공동 개발
- 한화운용, 한화MAGA2.0 펀드 목표수익률 7% 조기 달성
- 한국피아이엠, 이스라엘 최대 총기 제조사 'IWI' 품질 테스트 통과
- 벤츠·현대차·르노코리아 등 21개 차종 2만4555대 리콜
- 페이퍼컴퍼니 뒤에 숨은 M&A…이니텍, '깜깜이 딜' 주의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제4인뱅' 출범..."한 고비 넘으면 속도 붙는다"
- 2韓·日, 美 해군 MRO 놓고 격돌…“경쟁력 강화 박차”
- 3카카오, 2분기 ‘깜짝 실적’…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 4간편결제 빅3, '스테이블코인 삼국지' 개막…카카오·토스 TF 가동
- 5APR 화장품 대장주로…K뷰티 후발주자 고공행진
- 6현대차·GM, ‘픽업·SUV·밴’ 공동 개발…중남미서 시너지
- 7‘영업익 반토막’ 롯데웰푸드…수익성 회복 과제
- 8대형건설사 상반기 분양…대우 ‘최다’ GS·롯데 ‘급감’
- 9“테슬라 이어 애플까지”…삼성 파운드리 본궤도 시동
- 10스마일게이트, 업서드와 트리플A 신작 퍼블리싱 계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