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일본 국민 10명중 7명 “코로나19 의료·검사 체제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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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07 17:28:09
수정 2020-05-07 17:28:09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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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일본 국민 10명 중 약 7명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자국의 의료·검사 체제에 불안을 느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이 일본 내 18세 이상 유권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본의 의료·검사 체제에 ‘불안을 느낀다’는 답변 비율이 68%에 달해 그렇지 않다는 응답자 비율인 14%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런 결과에 대해 마이니치신문은 검사 건수가 제대로 늘지 않는 가운데 의료체제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본인이 감염되더라도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이 확산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40%를 기록해 긴급사태 발령 후 첫 여론조사 때 보다 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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