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올 1분기 연결 매출액 548억…전년 比 11.8%↑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대원미디어는 올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548억8,900만원과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2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1.9%, 534.5% 감소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닌텐도 스위치 흥행에 따라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캐릭터 사업과 출판 사업의 실적 부진으로 연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별도기준으로 살펴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5억7,800만원과 2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6%, 58.5%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억3,9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대내외적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당사는 이런 어려운 시기에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 및 전개해 매출액 증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대원미디어만의 온라인 비즈니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경영 효율화를 통한 실적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3월 말 정식 발매에 돌입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대중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어 닌텐도 스위치의 대중화와 함께 앞으로도 점진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작 <시간여행자 루크>가 첫 방영과 동시에 높은 시청률을 보이면서 흥행성을 검증 받은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의 OSMU 사업을 전개해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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