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이 나서는 호텔업계, 위생 관리 분주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 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관광업계가 숨통이 트일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그간 휴장에 들어갔던 호텔들이 시설을 재개장하는 등 고객 맞이에 나섰는데요. 호텔들은 철저한 방역과 위생 관리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문다애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6일부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완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가 시작되며 호텔업계가 휴장에 들어갔던 시설을 재개장하는 등 고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인 호텔들은 철저한 방역과 위생에 집중해 안전한 고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호텔은 객실은 물론,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공용 부대시설까지 철저한 방역을 시행 중입니다.
호텔 객실에서는 개별 정비 도구를 사용해 손잡이와 세면대, 컵, 전화기 등을 별도로 위생 처리합니다.
아이들이 이용하는 키즈존에서는 매일 위생 정비를 실시하고 장난감과 교구 등을 개별 도구로 별도 소독합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부대시설 또한 철저한 공간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영장 락커,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등 레저 전 업장에 매일 2회 방역을 실시하고, 호텔 수영장은 매일 수질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달 재개장에 들어간 씨메르와 원더박스는 개장에 앞서 전 공간 전면 방역을 거쳤으며 원더박스의 경우 사전예약제로 이용 인원을 관리해 자녀 동반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인터뷰] 장종욱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 총지배인
“파라다이스시티는 체계적인 전문 방역을 통해 고객 분들이 안심하시고 방문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들을 취해 왔습니다. 생활 방역 지침 하에서도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와 예방 수칙을 통해 고객 분들에게 안전한 휴식처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롯데호텔은 매일 영업장을 포함한 고객 동선과 직원 동선까지 방역 작업을 실시 중으로, 객실의 경우 반복 소독 후 스티커를 부착하는 사전 방역 검증 제도인 ‘클린존(Clean zone)’ 인증제를 도입했습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전문 업체의 자문을 통한 사전 방역 서비스 시스템 ‘Clean Island(청정존)’ 시스템을 운영해 공공장소를 두 시간 간격으로 소독하고 호텔 시설을 비대면으로 배치하는 등 위생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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