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코로나 '언텍트' 수혜... 온라인교육 실적UP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초중고 교육 프랜차이즈 기업 디지털대성이 '코로나19' 언텍트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서비스 모델과 정책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서비스업 전반에 피해를 줬지만 서비스업 혁신을 가속하는 계기가 됐다.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하기 시작한 2월 중순 이후 서비스업은 특정 업종을 중심으로 생산과 소비가 급격히 둔화됐으나,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와 같은 일부 업종에서는 오히려 판매가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디지털대성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사업 부문(대성마이맥 19패스)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대성이 운영하는 대입 이러닝 브랜드 대성마이맥의 19패스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수능 인강 브랜드 조사에서 수험생이 ‘가장 많이 듣는 전 과목 패스’ 1위로 조사됐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디지털대성은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운영이 주요 사업인 만큼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위기로 오프라인 관련 사업 부문에 타격이 불가피했으나, 온라인 사업 부문(대성마이맥 19패스)은 견조한 모습을 지켜냈다고 분석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위기 이후 초중고 오프라인 개학과 함께 디지털대성 계열사인 한우리 등 오프라인 부문의 정상화도 진행될 것"이라며 "온라인 부문의 고등1~2학년 상품 본격화로 국내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한 위상에 맞는 주가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흥국증권은 디지털대성에 대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진행 중인 온라인 ‘대성마이맥’의 ‘19패스’의 전설 또한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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