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미세먼지, 중국 탓 30%…우리 책임 커”

전국 입력 2020-07-01 14:52:56 수정 2020-07-01 14:52:56 배요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우리나라 미세먼지에서 중국의 영향은 과학적으로 30%쯤 된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위원장은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몽골, 북한 등에서도 미세먼지가 날아오지만, 우리 책임이 더 크다”며 “한국이 국제사회 일각에서 ‘기후 악당’이라고 비판받는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반 위원장은 “한국이 미세먼지, 대기 질과 관련해 OECD 국가 36개 회원국 가운데 35위 또는 36위에 들어간다”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이미 G7에 해당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기후 선도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석탄 발전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