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관련주, 테슬라 훈풍·K배터리 회동…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0-07-07 09:39:20
수정 2020-07-07 09:39:2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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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2차전지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간밤 테슬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훈풍이 분 가운데, 오늘 정의선 현대차 수석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회동을 통해 ‘K배터리 동맹’ 관련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9시28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95% 오른 52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SK이노베이션(1.48%), 삼성SDI (3.22%), 에코프로비엠(1.68%), 엘앤에프(10.61%)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현지시간6일)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14% 폭등했다.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물량이 9만650대를 기록하며 예상(7만2,000대)을 훌쩍 넘기자 주가도 급등한 것이다. 이같은 테슬라 훈풍이 2차 전기 관련주에 매기를 쏠리게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K배터리 동맹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 서산공장을 방문해 최태원 회장을 만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에 이은 국내 배터리 협력 릴레이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판 배터리 동맹’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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