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중국 남부 ‘물바다’…재난 구호 인력·자원 풀가동
전국
입력 2020-07-09 22:38:20
수정 2020-07-09 22:38:20
정훈규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평소 였으면 사람들이 걸어 다녔을 길에 배가 떠다닙니다. 중국 남부지역에 한 달 넘게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된 주택에 발이 묶인 사람들을 구조대가 배를 이용해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도로에는 물이 1.6m 높이까지 차올랐고, 학교 기숙사에 있던 대입 수험생 약 600명이 고립돼 시험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고무보트와 여러 대의 건설 중장비까지 동원해 5시간에 걸쳐 수험생 모두를 시험장까지 이동시켰습니다.
수해 지역에는 24시간 인력을 투입되고 있으며, 5억4,100만 세제곱미터에 달하는 양수장을 홍수 배수용으로 풀가동 중입니다. 중국 응급관리부는 후베이성과 안후이성에서 국가 4급 재난 비상대응 조치를 가동하고, 중앙 재난 지원 자금 6억1,500만위안, 우리 돈으로 약 1,000억원을 내려보냈습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겨울철 심근경색증 주의보…흉통 30분 지속되면 119부터
- 2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더뉴스코리아 'AI미디어 혁신 대상' 수상
- 3하이키한의원, 성장호르몬 한계 보완한 한의학 치료 연구 발표
- 4김천시, 화물용 전기자전거 시연회 개최
- 5김천지역자활센터, ‘2025년 재도약프로그램’ 성료
- 6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성과 공유
- 7중앙선 KTX-이음, 영천역에서 서울역까지 운행
- 8영천시, 4년 연속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 9영천시, 2025년 공간정보·드론 보안교육 실시
- 10경주시, 안전관리위원회 열고 2026년 재난안전 정책 방향 논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