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한국판 뉴딜’ 비대면 의료 확대 기대감에 강세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네오펙트가 강세다. 2025년까지 100조원이 넘는 막대한 재원이 투입될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를 앞두고 비대면 의료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네오펙트는 전일 대비 5.9% 오른 5,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를 열어 구체적인 종합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한 달여 동안 추가과제를 발굴해 보완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재원을 30% 가까이 늘려 100조원을 넘게 투입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종합계획에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비대면 산업 육성에 집중적인 투자와 함께 민간의 고용 창출을 포함한 대규모 일자리 확보 계획도 담길 전망이다. 환자가 의사를 직접 만나지 않고도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의료를 확대하는 내용도 담긴다. 우선 현행 의료법 개정 없이 가능한 수준에서 비대면 의료체계를 보강하고, 향후 효율성과 안정성이 입증되면 이를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네오펙트는 국내 유일하게 홈 재활 분야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과한 기업이다. 지난달 25일 ‘홈 재활 훈련기기 및 서비스’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과하며 국내에서도 시범적으로 원격 재활의료 서비스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네오펙트의 홈 재활 플랫폼은 거동이 힘든 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 환자들이 집에서 스스로 재활 훈련을 수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AI(인공지능) 기반의 홈 재활 플랫폼이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재활 훈련을 추천해주고, 물리, 작업치료사가 병원에서 훈련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주기적으로 화상통화를 통해 환자들을 가이드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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