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세제개편안, 연기·과세기준 조정 검토할듯
증권·금융
입력 2020-07-17 20:14:32
수정 2020-07-17 20:14:32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증세 논란이 일었던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안의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금융세제개편안이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개인투자자들을 응원하고 주식시장 활성화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금융권에선 2022년으로 예정된 금융투자소득 도입 시기를 연기하거나 금융투자소득 과세기준을 끌어올리는 방안이 검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2023년부터 국내주식으로 2천만원 넘는 소득을 올린 개인투자자들의 나머지 양도차익에 20%의 세금을 무는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증세가 아니냐는 투자자들의 반발에 정부는 95%에 달하는 투자자의 금융투자소득이 연 2천만원이 넘지 않아 과세 대상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binia9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미래에셋운용 ‘TIGER 200 ETF’, 코스피200 추종 ETF 수익률 1위
- NH농협금융, 하반기 "본업 경쟁력 강화·미래 성장동력 확보"
- 한화시스템, 2분기 영업이익 335억원…전년 比 60% 감소
- 대성파인텍, '9.81파크 제주’ 누적 이용객 250만명 돌파
- 트러스톤운용 "태광산업 금융당국 진정서, 사실관계 심각히 왜곡"
- CSA코스믹, CB 납입 완료…잠정 대주주엔 AI社 스위트케이
- 나라셀라, K-증류주 TF팀 가동…‘K-푸드 불닭 신화’ 재현 도전
- 뉴로메카-포토네오, 협동로봇 라인업 '고성능 3D 비전 센서' 도입
- 스마트레이더시스템-뷰런테크놀로지, 센서융합 기술 협력 MOU
- 효성중공업, 중장기적 이익 개선세…목표가↑-한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출연기관과 시민 체감 행정 성과 창출 협력"
- 2분자X대물섬, 프라이빗 디너 행사 성료…"미식·전통주 페어링"
- 3KAI, 올해 2분기 영업익 852억…전년比 14.7%↑
- 4고흥군 공직자, 수해 복구에 십시일반 힘 보태
- 5박용근 전북도의원 “30억 강요 의혹 징계 억울…법적 대응 불사”
- 6미래에셋운용 ‘TIGER 200 ETF’, 코스피200 추종 ETF 수익률 1위
- 7완도해양치유센터, 여름 성수기 맞아 역대급 인파 몰려
- 8NH농협금융, 하반기 "본업 경쟁력 강화·미래 성장동력 확보"
- 9한화시스템, 2분기 영업이익 335억원…전년 比 60% 감소
- 10빌리엔젤, '떠먹케' 시리즈 확대 출시…"디저트 시장 공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