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루머]라이온켐텍, 코로나19 장기화…방호복 및 마스크 필터에 합성왁스 공급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라이온켐텍의 주력제품인 합성왁스가 방호복 및 마스크 필터 제조사들에 공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제품 공급도 점차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온켐텍 관계자는 28일 “코로나19로 방호복 및 마스크 필터 수요가 늘어나면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합성왁스가 사용되고 있다”면서 “기존에 없던 시장이었지만 바이러스 사태 장기화로 인해 새롭게 형성돼 성장하는 분야“라고 밝혔다. 이어 “합성왁스는 첨가제이기 때문에 제품 생산 시 소량 사용되지만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계속해서 확산하면서 방호복 및 마스크 사용량과 함께 동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온켐텍은 플라스틱의 물성 개선을 위해 사용되는 합성왁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합성왁스는 합성수지로부터 생산되어 플라스틱 가공 시 첨가되는 성능 향상제로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적용분야가 섬유, 고무, 페인트,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회사 측은 “라이온켐텍의 합성왁스는 방호복 및 마스크 필터 제작 시 사용되는 소재로 분산 및 이연 역할로 생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온켐텍은 국내 합성왁스 시장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세계 2번째로 열융용(Hot Melt) POE(Polyolefin Elastomer)를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고부가 소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합성왁스 규모는 지난 2018년 100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9년에서 2025년까지 연평균 3.3~3.7%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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