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플러스] 디디에스, 치아 진단에서 치료까지 1시간이면 ‘O.K.’

증권·금융 입력 2020-07-30 20:28:19 수정 2020-07-30 20:28:19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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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상 치과에 방문해 충치를 치료할 경우 최대 1주일 가량의 시간이 소요됐었는데요. 하지만 국내 한 기업이 아시아 최초로 치아 진단과 보철물 제작까지 1시간 만에 끝내는 기술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전문기업 디디에스를 배요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삼차원 구강 스캐너를 통해 환자의 치아와 잇몸을 구석구석 스캔합니다. 

그러자 영상에서 환자의 치아와 잇몸 형상이 모니터에 구현됩니다.     


스캔한 환자의 치아를 회사가 개발한 캐드캠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디자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인공 보철물을 제작하는 밀링기를 통해 라미네이트 보철물을 제작합니다. 인레이, 온레이, 크라운 등의 소재도 가공이 가능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1시간 이내면 마무리됩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전문기업 디디에스가 아시아 최초로 개발한 끝에 완성한 기술입니다. 


치과의사 출신이었던 문정복 디디에스 대표는 진료 도중 국내의 보철제작과정에 대한 한계를 느끼고, 지난 2009년 디디에스를 창립해 11년만에 치아 보철물제작 토탈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과거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치료행위를 컴퓨터와 첨단장비로 디지털화시켜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삼차원 구강 스캐너와 밀링머신의 경우 독일 경쟁사 제품의 가격은 1억원을 훌쩍 넘지만 디디에스의 제품은 1/3 가격에 구입이 가능해 가격 경쟁력에서 앞선다는 평이 나옵니다. 


[인터뷰] / 문정본 디디에스 대표이사


“이 소프트웨어는 환자관리부터 보철 디자인, 가공까지 가능하게 하나로 일체화된 소프트웨어이며, 현재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개발에 성공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모든 치료가 1시간 이내에 끝낼 수 있도록 속도도 매우 빠르고, 정밀도도 상당히 우수한 장비입니다. 국내에서 치과용 캐드캠 시스템 장비들을 한 회사에서 Full 라인업을 개발 및 판매를 하는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합니다. 


[기자]

디디에스의 디지털 토털 솔루션은 가격경쟁력과 높은 정밀도, 편의성을 무기로 앞세워 향후 치과진료 시장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최근 디디에스는 기술성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취득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배요한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영상취재 이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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