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전기차 사업 확장·니콜라 협업 기대…15만원 돌파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현대차 주가가 전기차 사업 확장 발표에 강세다. 현대차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15만원대를 넘어서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0일 10시8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7.82% 오른 15만8,5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차 주가가 15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8년 5월 이후 약 2년3개월 만이다.
현대차는 이날 전용 전기차의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으로 확정하고 2024년까지 △준중형 CUV(콤팩트유틸리티차) △중형 세단 △대형 SUV 등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겠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내년에는 준준형 CUV를 먼저 발표하고 이후 2022년 중형세단, 2024년에는 대형 SUV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최초로 적용하고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인 20분 내 충전 450km 이상 달릴 수 있도록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미국 수소차 업체 니콜라와의 협업 기대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수소 트럭 업체 니콜라와 현대차의 수소차 협업 기대가 주가 상승의 재료로 풀이된다. 트레버 밀턴 니콜라 CEO는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대차와 손 잡고 싶어 제안했다”며 두 번 협력을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협업 시 1,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기업을 세우는 것도 어렵지 않다”며 현대차에 대한 협업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