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YG·JYP·SM 엔터株, 아티스트 컴백·데뷔 기대감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0-08-13 10:46:17 수정 2020-08-13 10:46:17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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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엔터 대장주로 꼽히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JYP Ent(이하 JYP)·에스엠(이하 SM) 주가가 모두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44분 기준 YG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28% 상승한 4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JYP와 SM의 주가도 각각 전 거래일 대비 8.33%, 6.44%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엔터 대장주의 급등은 신규 아티스트 데뷔와 기존 아티스트의 컴백 소식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YG의 경우 지난 7일 데뷔한 신인그룹 ‘트레저’가 앨범 사전 판매량(3일 기준) 17만장을 넘기며 성공적인 출발을 신고했다. 또한 8~9월에는 블랙핑크와 악동뮤지션을 비롯한 아티스트의 솔로 음반 활동 등이 기대되고 있어 음반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JYP 역시 하반기에 소속 아티스트의 음반 발매가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예정된 일정은 △‘트와이스’ 3분기 Beyond Live 온라인 공연·일본 앨범 발매 및 4분기 정규앨범 △‘GOT7’ 4분기 리패키지 및 정규앨범 발매 △‘DAY6’ 4분기 정규앨범 발매 △‘스트레이키즈’ 3분기 리패키지 및 4분기 정규앨범 △‘ITZY’ 3분기 및 4분기 앨범 활동 등이다. 또한 일본 프로젝트 그룹 ‘NIZIU’는 오는 11월 정식 데뷔 음반이 예정돼 있다.


엔터 대장주 3사 중 가장 먼저 언택트에 진입한 SM의 행보도 기대감을 받고 있다. SM은 지난 4월부터 총 6번의 언택트 공연을 진행했는데, 이 중에는 동시접속자가 10만 명을 넘긴 공연도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SM은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경험을 활용해 다양한 언택트 공연을 통해 수익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신인 보이그룹과 신인 걸그룹이 나올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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