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승인…“하반기 상장 포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솔루엠(대표이사 전성호)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솔루엠은 지난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전자기기 부품의 연구와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반도체IC,파워(Power)모듈, 전자가격표시기(ESL), TV부품용 3in1 Board, IoT제품 등이 있다.
회사는 중국,베트남 등 해외 공장의 안정화 및 지속적인 생산능력(Capa)확대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판매법인 기반의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꾸준히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솔루엠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9,136억 원, 영업이익은 513억 원, 당기순이익은 385억 원이다.
ESL사업의 경우 국내 대기업도 시장 진입에 고전하다 포기한 북미 리테일 ESL 솔루션 시장에 진입한 지 3년 만에 점유율 1위를 기록해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솔루엠 관계자는 “상장예비심사 승인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첫 단추를 잘 꿰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속한 시일 내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본격적인 상장 준비를 시작할 예정으로, 올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루엠의 상장은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이 대표 주관사이며, 하나금융투자와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해 상장을 책임진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한국거래소 신임 시장감시위원장에 김홍식 전 재정금융정책관 선임
- 토스증권 또 MTS 전산장애
- 금감원 패싱 밥먹듯 하는 JKL의 롯데손보…콜옵션 강행의 민낯
- 요동치는 대선 정국에…테마주가 점령한 코스닥
- 성장 변곡점에 놓인 BNK금융…충당금 털어도 리스크 여전
- 증권株, 동반 신고가 랠리…증시 활성화 공약 기대↑
- 엔에스이엔엠, 걸그룹 ‘어블룸’ 본격 데뷔
- 산업銀, 베트남 하노이지점 설립 본격화…6년 만에 인가접수증 발급
- 신한은행,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5억달러 규모 발행
- 에코아이, NH투자증권과 공동 주최 ‘제1회 카본마켓 세미나’ 성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