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LG화학, 하반기에도 기대되는 실적”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LG화학에 대해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3,000원에서 9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안나 연구원은 “최근 LG화학의 주력 소재인 PVC 및 ABS 중심 수요 강세로 2분기에 이어 하반기 석유화학 부문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ABS의 경우 2분기 중국 헬멧 수요에 이어 가전 및 에어컨 부문 수요 증가와 중국 자동차 산업 회복세까지 더해져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2분기에 저조했던 PVC의 경우 유럽 및 미국을 중심으로 건설 사업 거래활동이 6월 이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전지부문은 전통적인 소형 전지 성수기와 폭스바겐 ‘ID3’ 예약 출시 등 유럽 신규 전기차 증가로 인해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외형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배터리 소송 관련해서는 지난 27일 SK이노베이션과의 특허소송에서 국내 첫 판결 승소했으며, 10월 미국 ITC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다”며 “LG화학의 경우, 특허 건수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소송 승소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2019년 말 기준 70GWh였던 LG화학의 배터리 생산능력은 2020년 말 기준 100GWh, 2023년 기준 180GWh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여기에 유럽 보조금 확대까지 시행된다면 2020년에 이어 2021년까지 외형 및 이익 증가는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IPO 시장도 양극화…대형 증권사가 주관업무 싹쓸이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향후 20년 성장엔진"
- 카카오뱅크, 印尼 슈퍼뱅크 신상품 공동개발…글로벌 진출 속도↑
- 하나증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AI·AX 스타트업 육성' MOU 체결
- 신한투자증권, 2026년 조직개편 실시
- 미래에셋證, 2년 연속 CDP 기후변화 대응 Leadership A 획득
- 한국거래소, 부산시 체육꿈나무에 장학금 5000만원 전달
- BNK금융, 부산은행·BNK투자증권 등 4개 자회사 CEO 2차 후보군 압축
- 에잇퍼센트 "VIP 투자 서비스 '블랙멤버십', 예측 가능한 수익 투자처로 주목"
- 뱅크오브아메리카 "AI 기반 캐시프로 예측 솔루션으로 고객 업무 개선"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천시, ‘관광 굿즈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선정
- 2경북 최대 미래농업의 핵심, ‘영천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 준공
- 3“철강산업 붕괴 막아야”. . .포항·광양·당진, 위기 극복 특단 대책 촉구
- 4한국수력원자력, 쪽방촌·취약가구까지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 확대
- 5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본격 심사 돌입
- 6포항시, 감사원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최고 등급 달성! 개선 성과 인정
- 7포항시, AI 스타트업 비즈니스 간담회 성료…AI 기반 신산업 육성 가속
- 8포항시, 2년 연속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선정…과수산업 경쟁력 강화
- 9영천시 취업지원센터, 2025년 하반기 운영위원회의 개최
- 10영천시, ‘오수받이 관리요령’ 집중 홍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