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밀키트 기업 푸드어셈블과 맞손···푸드사업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0-09-02 10:24:41 수정 2020-09-02 10:24:41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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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SPC그룹 사옥에서 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오른쪽)와 푸드어셈블 이재현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PC삼립]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SPC삼립이 밀키트(MealKit, 즉석조리식품) 전문 기업과 손잡고 밀키트 사업을 확대한다.

SPC삼립은 지난
31일 밀키트 전문 기업 푸드어셈블밀키트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푸드어셈블 2018년 설립된 밀키트 제조 업체로, 자체적인 R&D 기능 등 핵심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자사쇼핑몰을 비롯해 쿠팡, 카카오톡, 이마트몰, SSG닷컴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SPC
삼립은 현재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밀키트 사업 확장 및 푸드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PC삼립은 식자재 공급망과 제품 생산 기술력, 마케팅 역량, 유통 채널 등을 활용해 푸드어셈블과 차별화된 전용 밀키트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우선적으로 지역 맛집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밀키트를 개발하고 SPC삼립이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해 판매한다.


SPC
삼립 마케팅 관계자는 “밀키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밀키트 스타트업과 상생할 수 있는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협업을 통해 SPC삼립의 HMR 브랜드인 피그인더가든삼립잇츠등을 밀키트 영역까지 확장해 푸드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400억원대로 2024년에는 17배 커진 70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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