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랑의 선결제' 운영…광화문 식당가에 5,000만원 선결제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광화문 인근 음식점을 위해 음식값을 선결제하고 소비를 독려하는 '사랑의 선결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KT는 광화문 일대에서 매출이 급감해 임차료, 인건비 압박을 심하게 겪고 있는 식당 50곳을 선정하고 식당별로 1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선결제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KT를 비롯해 광화문 일대 기업들이 재택근무에 들어가면서 유동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돕자는 취지다. 사랑의 선결제는 KT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임직원 동참 사회공헌 활동의 4번째 시리즈로, 4회 동안 2억7,000만원이 집행됐다.
회사 차원에서 선결제한 금액은 재택근무 종료 이후 5,000원권 모바일 식권 형태로 직원들에게 4매씩 지급된다. 임직원은 식권 금액을 초과하는 비용을 개별 부담해 착한 소비에 동참한다.
KT는 식당을 이용할 직원들에게 방명록 작성과 체온 측정, 동료끼리 함께 가더라도 거리두고 앉기 등 식당 내 방역지침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회사와 임직원이 힘을 합쳐 진행하는 사랑의 선결제가 인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사랑 나눔 시리즈를 발전적으로 이어서 임직원이 함께 따뜻한 마음을 담을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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