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프더블류, 파우치형 배터리셀 제조 관련 특허권 취득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에이에프더블류는 ‘파우치형 배터리셀 및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해당 특허권은 파우치형 배터리의 핵심 요소인 전극리드를 마찰용접으로 제조해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을 향상하는 새로운 방안이다.
파우치형 배터리가 작동하려면 내부 부품인 전극리드와 전극탭이 전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 그러나 기존 전극리드는 단일 금속 소재로 제조돼 구리로 된 음극탭과 알루미늄으로 된 양극탭과 완벽히 접합할 수 없었다.
에이에프더블류 측은 “자사의 전극리드는 구리와 알루미늄을 마찰용접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라며 “배터리셀의 음극에서 구리 전극을, 양극에서 알루미늄 전극을 외부 전원으로 돌출시키거나 반대로 음극에서 알루미늄 전극을, 양극에서 구리 전극을 외부로 돌출시키는 등 자유로운 활용 및 완벽한 결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방식은 배터리셀 간 직렬·병렬 연결이 안정적인 것은 물론, 배터리셀 제조 공정 간소화 및 제조원가 절감과 제품 내구도 및 성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발명을 파우치형 배터리의 리드탭 개발에 활용해 신사업 다각화 및 글로벌 시장 진입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일본·유럽에서 해당 기술의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진정아 에이에프더블류 대표이사는 “각형 배터리를 넘어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와 전기차 부품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에 힘 쏟고 있다”며 “당사의 핵심 기술인 마찰용접을 적극 활용해 혁신 제품과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에프더블류는 최근 △필름 커패시터용 부스바 △퓨즈용 부스바 △CAF 부스바 등 신제품 관련 특허를 잇따라 등록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다음 주 차기 행장 후보 발표
- 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SC제일은행, 최고 4.0% 금리 ‘SC제일 Hi통장’ 출시
- 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 2우재준 의원, 실종아동 발견 가능성 제고 위한 ‘미아방지법’ 대표발의
- 3박창석 대구시의원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의 활로 마련할 것”
- 4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11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개최
- 5제이제이엔에스, 신용보증기금 Pre-Series A 투자유치
- 6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7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8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9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10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