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앤모델, 인공지능 신사업 ‘발레앤모델AI’ 설립…24일 펀딩 시작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유아교육 R&D 스타트업 (주)발레앤모델(이하 발레앤모델)이 100% 출자해 자회사 (주)발레앤모델 에이아이(BALLET & MODEL AI)를 설립하며 IT 신규사업에 진출했다.
발레앤모델은 발레교육 업계 최초로 총 4건의 관련 인공지능 기술 특허 출원을 진행하며 먼저 ‘발레앤모델 에이아이’를 지난 8월 12일 자회사로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발레앤모델 에이아이’는 실제 볼쇼이 발레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비대면 개인 맞춤형 레슨이 가능한 인공지능 신기술을 개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교육이 활성화하고 있는 점, 프로 세계를 비롯해 수많은 여성들이 발레를 동경해왔으나 경제적·시간적 이유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점 등에서 착안했다.
‘발레앤모델 에이아이’의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 특허 출원에 이어 국제 특허 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며 실제 볼쇼이 발레학교에서 기술 시연을 통해 세계 최초의 IT 기반 발레교육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발레앤모델은 이번 IT 사업의 시작을 알리며 오는 24일 와디즈를 통해 공모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다. 발레앤모델은 벤처인증기업으로 연 3,000만원까지 100% 소득공제를 받는다. 연 3,000만~5,000만원 이하는 70%, 5,000만원 초과는 3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며 투자이익 실현 시에는 양도소득세도 면제받는다. 배당소득도 비과세다. 투자 첫 해부터 3년에 걸쳐 소득공제 선택신고가 가능하며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첫 투자 이후 3년 간 투자를 유지해야 한다.
회사의 기업가치는 3년 전 12억 원에서 현재 190억 원을 웃돌며 16배 성장했다. 1인 기업이지만 벤처캐피탈(VC)의 도움 없이 개인 엔젤투자자만으로 성장하는 등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인공지능 관련 IT 사업 진출로 향후 기업가치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레앤모델은 지난 2016년 8월 50개 대기업만 입점 가능한 ‘키자니아’ 서울 잠실 롯데월드점의 입점을 시작으로 현대카드, 이상봉 디자이너, 신용보증기금 10억 원 지원과 벤처기업 인증 및 크라우드 펀딩 12차 성공 신화 등으로 잘 알려진 최초의 유아교육 프리미엄 브랜드다.
회사는 첫 비즈니스 모델인 국내 최초의 발레 영어유치부를 성공시키며 유학원 사업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러시아 4대 발레학교인 울란우데 발레학교와 독점계약을 체결하며 유학원 설립을 준비 중이며 향후 볼쇼이, 바가노바, 페름과도 계약을 계획 중이다. 또 강남 본원 론칭에 이어 한남동 2호점 개설과 중국, 베트남, 싱가폴 등 동아시아 발레교육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최준석 발레앤모델 대표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모두가 가지고 싶은 외적인 아름다움을 위해 발레앤모델 AI가 인공지능 발레교육 시대를 열겠다”며 “발레앤모델의 미래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발레앤모델 공모 크라우드펀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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