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부서 간 협력 체계 강화"

전국 입력 2025-12-15 16:10:51 수정 2025-12-15 16:10:51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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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권역별 현안점검회의 개최…'시민 체감 행정' 시동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사진 가운데)이 지난 12일 시청에서 열린 '권역별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목포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목포시는 조석훈 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12일 시청에서 열린 '권역별 현안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시정 주요사업을 권역별로 통합 점검하는 새로운 협업 체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그동안 부서별로 개별 추진되던 사업들을 '권역 단위'로 묶어 공동으로 논의하고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부서 간 정보 단절과 '행정 칸막이'를 허물고 시정 운영의 유기적인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목포시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점검 회의에서는 삼학도권역을 시작으로 대반동·선창권역, 원도심·북항권역, 섬권역, 갓바위·평화광장권역, 항만권역, 대양산단권역, 하당권역 등 총 8개 권역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첫 순서로 진행된 삼학도권역 점검에서는 14개 주요 사업이 공유됐으며 사업 간 연계 가능성, 중복 여부, 현안 해결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조 권한대행은 "이번 점검회의를 계기로 정책 방향의 핵심을 '시민 수혜 중심'으로 재정립하고 시민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주요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권역별 점검회의는 지역의 현안을 보다 가까이에서 바라보고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현안 점검과 정책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권역별 점검회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강화, 사업 간 유기적 연계체계 구축, 시민 삶과 직결된 현안 중심의 시정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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