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3개월 연속 상승…11월 코픽스 0.24%p↑
금융·증권
입력 2025-12-15 15:49:14
수정 2025-12-15 15:49:14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은행연합회는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 대비 0.24%p 상승한 2.81%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지난해 10월 0.03%p 하락 이후 지속적인 내림세를 이어오다가 12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한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11월말 잔액기준)는 전달 대비 0.01%p 낮아진 2.83%, 신 잔액기준 코픽스(11월말 잔액기준)는 전달과 동일한 2.48%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시중은행(NH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의 금리와 연동된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해당 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기준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과 신 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더 빠르게 반영한다.
15일 공시된 코픽스는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반영된다.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사망률 1위 폐암, 수술 후 회복 돕는 'ERS 프로그램’으로 조기 회복
- 2예보, 예별손보 공개매각 추진
- 3고려아연, 美 남동부에 10조원 규모 제련소 건립
- 4서울경제진흥원, 식품 브랜드 협업… ‘오공김밥’ 손잡았다
- 5HJ중공업, 미 해군 MRO 첫 계약…'마스가' 본격 가동
- 6부천시, 웹툰 도시 전략산업 현장 점검
- 7웰컴저축은행, CCM 인증 획득…"소비자 중심 경영 체계 인정 받아"
- 8손해율 120% 넘긴 실손보험…5세대 개편이 해법될까
- 9삼성물산, 유럽 SMR 사업 속도…현대건설은 시공 눈앞
- 10코스닥 우량주 잇단 이탈에…정부, 연기금 확대 검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