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실시간 전략 게임 '써클 엠파이어' 등 다양한 게임 ‘스토브’에 론칭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PC패키지 게임 '써클 엠파이어'를 자사의 유저 참여형 소셜 플랫폼인 '스토브' 내 패키지 상점에 정식으로 발매 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토브가 이번에 발매한 써클 엠파이어는 에스토니아 인디 게임 개발사 루미너스(Luminous)가 개발하고, 네덜란드 퍼블리셔 아이스버그 인터랙티브(Iceberg Interactive BV)가 퍼블리싱한 패키지 게임으로, 오밀조밀하고 귀여운 RTS라는 점을 앞세워 많은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자들은 원형 판 위에서 자원을 채집하고 병력을 생산해 다른 써클을 점령하고, 몬스터, 도적떼를 토벌하며 힘을 기르고 옆 제국과 전쟁을 벌이는데, 이 과정에서 각 유닛들의 귀여움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고 있다.

스토브는 이번 써클 엠파이어 뿐 아니라, 스토브에서 론칭하는 게임들의 한국 정식 발매를 기념해 개발 후일담, 에피소드 등 개발자 인터뷰를 단독 공개하여 유저 참여형 커뮤니티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유저와 개발사 간의 접점을 찾고 있다. 스토브는 이번 론칭을 기념해 써클 엠파이어 론칭 2주일간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스토브는 다양한 장르의 인디 게임을 잇따라 출시 하며, 여러 유저들의 취향을 저격함은 물론, 종합 글로벌 인디게임 플랫폼 입지를 더욱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퍼즐, TRPG, 핀볼, 플랫포머 등 다양한 재미를 가진 여러 특색 있는 장르의 게임을 론칭 해왔고, 이번 써클 엠파이어의 RTS에 이르기까지 '취향 존중 맞춤형'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스토브는 던전 마스터가 되어 던전을 지키는 무료 턴제 RPG '레전드 오브 키퍼 : 프롤로그(Legend of Keepers : Prologue)', 날리고 튕기고 터트리는 귀여운 핀볼 로그라이트 던전 크롤러 '라운드가드(Roundguard)', 좀비로 가득 찬 맨션에서 깨어나 단서를 찾고 수수께끼를 풀며 맨션의 비밀을 풀고 탈출하는 본격 바이오해저드 방 탈출 게임으로 스토브가 단독 공식 한글화한 '헤븐 더스트(Heaven Dust) 등을 선보였다.

특히, 스토브는 보다 완성도 높은 한글화 제공을 위해 유저들이 직접 번역의 어색함과 오역을 검수 및 교정하는 과정을 거쳤다는 점이 주목된다. '헤븐 더스트(Heaven Dust)’는 다양한 게임의 한국어 번역을 진행했던 번역 팀 '팀왈도' 김옥현 씨가 검수하며 오역을 개선하고 있는 것.

또한 스토브는 유저 참여형 커뮤니티로의 진화를 위해,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디 게임 창작자들의 데모 게임들을 소개하며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저주받은 마을을 구하기 위한 손녀와 할머니의 액션 활극을 그린 GIGDC 2020 금상 수상작 '다크 워터(Dark Water)', 내 마음의 세계와 감정을 여행하는 아름다운 3D 플랫포머로서 도쿄게임쇼 2016에 초청받았던 '도어(DOOR)' 등 국내외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우수한 인디 게임들의 무료 데모 버전을 차례로 공개 했다. 정식 버전 론칭 이전의 데모 공개를 통해 유저들은 개발 중인 게임에 자유롭게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정식 출시 시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을 기대케 하고 있다.

스토브는 스토브 내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 소식뿐만 아니라 최신 국내외 패키지 게임 소식을 스토브 커뮤니티에서 ‘모아보기’를 할 수 있는 등 인디 패키지 종합 커뮤니티로의 면모도 갖췄다. 인디 게임 추천 콘텐츠 큐레이팅으로 매일 인디 게임과 관련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콘텐츠들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한영운 대표는 “써클 엠파이어와 같이 수준 높은 게임성과 재미를 확보한 게임을 스토브에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스토브는 훌륭한 게임성과 높은 완성도를 갖춘 인디 패키지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식 한글화 작업을 진행해 스토브 이용자들에게 보다 즐겁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lu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