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證“GS건설,수익성 개선 지속 전망…최선호주”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KTB투자증권은 20일 GS건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3만7,000원을 유지했다.
라진성 연구원은 “GS건설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3,200억원, 영업이익은 2,103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고 KTB투자증권 추정치 대비 18.7%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올해 주택공급이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 꾸준한 입주물량과 자체사업 증가로 주택부문의 높은 수익성 유지, 신사업부문의 실적 기여 등을 꼽을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라 연구원은 “올해 주택공급이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해 약 2.9만세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내년부터는 주택부문 매출 턴어라운드 가능하다”며 “내년에도 2.7만 세대 이상은 주택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주택부문 성장세는 향후 2~3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신사업부문이 전사 매출과 이익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 COVID-19 및 브라질 환율 영향으로 올해 신사업 매출은 약 6,500억원이 예상되며, 정상화가 기대되는 내년에는 8,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니마의 경우 중동 등에서 조 단위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 (EPC+O&M)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니마 외에도 모듈러, 베트남 엘리베이터 및 알폼 등 건축자재, 데이터센터, 2차 전지 리사이클, 연어 양식 등 신사업의 성과가 숫자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는 만큼 투자 매력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GS건설을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꼽는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생산적 금융' 압박에…은행권, 기업금융 어쩌나
- 보험업계, 상생기금 300억 조성…무상보험 지원
- 첫돌 만에 급성장 우리투자證…IPO·위탁매매도 시동
- 보험사 건전성 '경고등'…홈플 여파로 메리츠 직격탄
- BNK금융, 카자흐스탄 은행법인 개소…중앙아시아 금융벨트 구축
- 지오스토리, 정부사업 파트너 선정…'HCMI 맵 개발 사업' 참여
- 에이엘티, 자체 AI 플랫폼 '마이넷' 구축…"글로벌 시장 공략"
- 캔버스엔, 인수 주체는 자본잠식社 오너…딜 성사 '불투명'
- KB증권, 가족돌봄아동 지원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 진행
- 한투운용, 엔비디아 편입한 ACE ETF 2종 추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피해자 보호 실효성 높인다…"성남시의회, 학폭 대책 토론"
- 2대구광역시, 대구 청춘들의 특별한 만남. . .‘청춘 만남 축제’ 개최
- 3대구시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사업, 불황 속 숨통 틔우다
- 4대구시, 국토부 ‘2025년 UAM 지역시범사업’ 선정…미래항공산업 중심지 도약
- 5경북 한우, 홍콩 수출 본격화...현지 TV 통해 우수성 알려
- 6경북도, 도심항공교통(UAM) 지역시범사업 지원 공모 선정
- 7달성군, 스마트폰 사용조절 프로그램 참여 단체·기관 모집
- 8달성군 "100대의 울림, 사문진을 물들이다". . .‘달성 100대 피아노’ 개최
- 9대구로페이, 9월 1일부터 할인율 7%→13% 대폭 상향
- 10안동시, ‘텐트 밖은 안동’ 캠핑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