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인터배터리’ 개막…신기술 한눈에

[앵커]
세계 3대 배터리 전문 전시회, ‘2020인터배터리’가 오늘(21일) 개막했습니다. 최근 전기차 수요의 증가로 배터리 산업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받고있는데요. 배터리 시장의 동향과 미래를 직접 볼 수 있는 현장인만큼 전시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서청석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습니다. 국내외 배터리전문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기술을 뽐내는 국내 유일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재성 / 코엑스 육성전시2팀 차장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따라서 배터리 시장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배터리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해서 많은 업체들이 참가했습니다.”
정부가 ‘K-배터리’ 개발을 공식화한만큼 배터리 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건데, 특히 200여개의 국내외 기업과 글로벌 배터리 빅3로 통하는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도 참여해 자사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전시회에 마련된 380개의 부스에서는 4차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차세대 전지는 물론 이차전지, 슈퍼 캐퍼시터, 소재 및 부품 제조기기 등 배터리 산업 전반의 최신 제품과 기술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람할 수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바이어들을 만나기 힘들었던 중소기업에게는 국내외 바이어들을 만날수 있는 창구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병열 / FIREKIM 대표
“저희가 ESS소화 시스템을 개발하고도 코로나 상황 때문에 바이어를 만날 기회가 한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인터배터리 행사장에 참가해서 메이저3사 고객들에게 우리 제품을 소개할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참으로 뜻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대사관, 영국대사관 등도 참가했고 현지기업과 한국기업을 연결해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2020인터배터리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고 내일부터 세계 각국의 전지산업 전문가들이 배터리산업 발전 전략과 비전을 찾는 더 배터리 컨퍼런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 /blu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영상촬영 조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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