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도시재생’ 세계에 심는다

[앵커]
도시재생이란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활동적인 지역으로 재생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서울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도시재생의 미래와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서청석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포스트 코로나, 도시재생의 미래와 전략’을 주제로한 2020 서울 도시재생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회와 경제, 문화 등 삶의 전반에서 대전환이 예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도시재생의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찾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2020 서울 도시재생 국제 컨퍼런스는 도시재생 분야 최대 국제행사로 올해는 UN 산하 국제기구 UN-Habitat의 Urban October와 연계해 규모와 내실을 더 탄탄히 했습니다.
서울시는 컨퍼런스에서 지난 9년간 추진해온 도시재생의 정책과 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앞으로의 미래방향을 모색합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기조연설에서 도시재생의 중요성을 말하며 다섯가지 커뮤니티 가치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싱크]서정협 / 서울시장 권한대행
“급속한 비대면 일상의 확대, 만남과 활동의 제약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우리 삶 한 가운데에 있는 지역 공동체, 마을, 동네와 같은 생활권 커뮤니티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섯가지 커뮤니티 가치는 서울의 영문 스펠링을 따온 S.E.O.U.L로 정의했습니다. 도시재생의 방향은 Substainable 지속적이고, Equal 공평하고, Open 개방적이고, Unique 독특하고, Livable and Lively 활동적인 커뮤니티를 추구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이틀간 커뮤니티의 가치, 일상공간의 변화, 도시재생 가치의 공유와 확장 등 3가지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고 도시재생 미래가치와 변화를 주제로 특별대담도 이어집니다.
서울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서울형 도시재생의 가치가 국제사회로 확산되길 기대하며,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서울시 도시재생의 미래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0 서울 도시재생 국제 컨퍼런스는 23일까지 이어지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돼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 /blue@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영상촬영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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