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7,500억원 규모보통주 유상증자 결의
증권·금융
입력 2020-10-27 17:04:10
수정 2020-10-27 17:04:10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카카오뱅크가 2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총 7,500억원의 보통주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카카오뱅크는 3,191만6,595주를 새로 발행할 예정이며, 주당 발행가격은 2만3,500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카카오뱅크는 글로벌 사모펀드인 TPG캐피탈에 1,064만주(2,500억원)를 배정했다.
TPG캐피탈은 공유차량 서비스 기업인 우버, 음악 스트리밍 및 미디어 서비스 제공업체 스포티파이(Spotify), 중국 검색 포털 바이두의 모바일페이먼트 자회사인 바이두파이낸셜 등 글로벌 상위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사모투자회사다.
운용자산 규모는 1,033억달러(약 117조원)로 글로벌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구주주 배정 유상증자 규모는 약 5,000억원으로 주식 소유 비율에 따라 배정한다.
제3자 및 구주주 배정 유상증자가 예정대로 끝나면 납입자본은 1조8,255억원에서 2조5,755억원으로 늘어난다.
IPO에도 속도를 낸다. 앞서 9월말 감사인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본격적인 상장 준비를 위해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민 절반가량 "박형준 시장, 시정운영 잘 못해"…부정 평가 46.6%
- 2韓 대행 "산불 이재민 일상 회복 때까지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3'경북 산불' 사망자 2명 늘어…화마에 26명 목숨 잃어
- 4부산대 의대 "미등록자 내달 5일부터 제적 절차 진행"
- 5"소프트뱅크, 美에 AI로봇 산업단지 추진…1470조원 투자"
- 6안동·의성 산불, 부분 재발화…헬기 투입 진화작업
- 7中 부동산 침체에…블랙록, 상하이 빌딩 34% 할인해 매각
- 8美 국방 "한국 등과 억제력 구축…中에 전략적 딜레마 조성"
- 9美 3월 미시간대 소비심리 3개월째 급락…기대 인플레 5%로 상승
- 10가수 최자 개발 복분자주 ‘분자', 출시 반년만에 완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