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매주 목~토 비대면‘구석구석 동물원 세계 여행’ 실시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관람객들이 비대면으로 동물원을 즐길 수 있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구석구석 동물원 세계여행’을 10.29~11.14까지 매주 목~토 10~16시동물원 정문 앞에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인해 오랜기간 현장체험을 제공하지 못하여 자연학습팀에서 마련한 행사로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해당 기간동안 서울대공원 동물원 정문 앞에서 비치된 리플릿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리플릿은 1일 170매 선착순 배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멸종위기에 처했거나 환경의 위협을 받는 초식동물을 각 대륙별로 알아보고, 세 가지 동물 스탬프를 찍어 완성하는 것이다. 리플렛에 있는 응모권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응모함에 바로 넣고, 초식동물 여행을 시작하면 된다.
유니콘 신화의 모델인 흰오릭스는 2000년 초반 야생에서는 멸종했다고 발표된 동물이다. 국내에서는 서울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는 아메리카테이퍼는 현존하는 대형 동물 중 가장 원시적인 동물중의 하나로 환경 파괴로 멸종위기에 이른 동물이다.
리플렛에 있는 초식동물 지도를 따라 동물원을 여행하고 관찰해보며 교육적이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가족이 방문했다면 아이와 함께 서식지 보전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탐험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 종료후 현장에서 응모한 관람객 중 30여명을 추첨하여 선물도 발송될 예정이다.
직접 서울대공원 방문이 어렵다면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구석구석 동물원 세계여행』교육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으니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교육적인 동물 여행을 떠나보자.
서울대공원은 코로나로 인하여 직접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졌지만 비대면 프로그램 활성화 등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동물 공존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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