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그린파워, 국내 최대 300MW 영광해상풍력 발전 사업 참여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대한그린파워가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대한그린파워는 총 300MW급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인 영광 두우리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영광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사업은 전라남도 영광군 염산면 공유수면 일대에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50MW급 야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100MW급 두우리 해상풍력발전단지, 160MW급 칠산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차례로 추진된다.
앞서 대한그린파워는 지난 28일 두우리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재원에너지와 와이지윈드파워에 각각 3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대한그린파워가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대한그린파워가 국내 1위 신재생에너지 개발 전문 디벨로퍼인 모회사 대한그린에너지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영광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는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미 지난 2018년 발전사업 허가 취득을 완료하고 발전단지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영광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가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발전단지 기획 및 시공을 담당하는 대한그린에너지와 발전단지 기자재 확보 및 공급을 담당할 대한그린파워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는 내년 중반에 첫 삽을 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근식 대한그린파워 대표이사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발전소와 변전소를 연계하는 선로와 변전설비 연계가 난제로 꼽히는데 대한그린에너지는 민간기업 최초로 자체 변전소와 송전선로를 보유하고 있어 프로젝트 개발에 독보적인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대한그린에너지는 전국에 총 42개의 풍황 자원 계측 설비를 운용 중이고 이미 사업 허가를 취득한 프로젝트도 다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규모 자본 유치까지 성공하면서 향후 해상풍력발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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