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산 40조 돌파…코로나 극복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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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1-03 08:37:47
수정 2020-11-03 08:37:47
서청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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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오늘(2일) 내년도 세출예산 약 40조원 편성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은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한건데요. 자세한 내용 서청석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년도 서울시 예산이 40조479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2020년예산 39조원보다 5,120억원 증가해 처음으로 40조원을 돌파한겁니다.
2021년 예산 편성의 핵심은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포스트코로나 대응입니다. 코로나와의 공존이 불가피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 더 나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까지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싱크] 서정협 / 서울시장 권한대행
“서울시는 역대 최고이자 역대 최초인 40조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40조원의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코로나19와의 공존이 불가피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
내년 서울시 예산은 S-방역 체계 강화, 민생경제 회복, 포스트 코로나 대비 등 3대 분야 7대 과제에 중점 투자합니다.
먼저, 세계가 주목하는 서울시의 특급 방역 체계인 S-방역을 고도화합니다. 365일 상시방역 및 의료 협력 체계 구축, 감염병 리스크 사전 예방,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등에 약 3,150억원을 투자합니다.
응급의료 시설 확충을 위한 동북권 응급의료센터 준공, 감염병 전문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건립,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확산을 막기위한 예방접동 무료 지원 시행 등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서울시는 강력한 방역을 바탕으로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해 고용유지와 신규 고용창출 정책에도 집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서정협 / 서울시장 권한대행
“민생 방역의 1순위 과제이자 최후의 보루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사상 최대 일자리 예산인 2조 1,576억원을 투입해 39만 4,000개의 직접·간접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코로나로 타격 입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역대급 규모 7조, 7,311억원을 투입하고, 이중 3분의 1가량을 신규 일자리 예산으로 편성해 민생 방역에 나선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고용절벽에서 고통 받고 있는 청년층을 위해 내년도 청년투자 예산으로 4,221억원 집행합니다. 전년보다 무려 43% 증가한 규모입니다.
또, 온라인 비대면 기술 활성화 지원, 혁신 산업 거점 조성 등 산업 생태계 성장 견인 투자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내년도 세입 예상이 어렵지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 /blue@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영]
[영상취재 김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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