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웹젠,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中 신작 출시 기대감…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웹젠에 대해 “국내 신작 ‘뮤 아크엔젤’과 자체 개발작 ‘R2M’이 나란히 큰 성공을 거두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록했고, ‘뮤(MU)’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신작의 다수가 중국 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웹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5.9% 증가한 1,070억원, 영업이익은 134.5% 급증한 435억원을 기록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추정치 291억원과 컨센서스 274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5월 출시한 뮤:아크엔젤과 8월 출시한 R2M이 나란히 큰 성공을 거두면서 양호한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신작 ‘뮤 아크엔젤’과 자체 개발작 ‘R2M’이 나란히 큰 성공을 거두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보여줬고, ‘뮤(MU)’ IP를 활용한 신작의 다수가 중국 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큰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뮤 아크엔젤과 R2M은 7일 기준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 Top 10에 모두 진입 중이다. 안 연구원은 “현재 국내 게임 매출 순위 Top 10내 2개의 게임을 동시에 랭크시킨 업체는 엔씨소프트와 넥슨, 웹젠 밖에 없다는 점에서 웹젠의 개발력과 퍼블리싱 능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7월 판호를 발급받은 ‘전민기적2’가 빠르면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고, ‘영요대천사’도 12월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477만명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웹젠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14억원과 48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54.2%, 226.4% 성장할 전망”이라며 “2021년에도 다수의 MU IP를 활용한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며, R2M의 해외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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