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유니퀘스트, 본업의 안정적 성장과 FMS 성공 가능성에 주목”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KB증권은 10일 유니퀘스트에 대해 “본업인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사업과 자회사 에이아이매틱스의 ADAS 기반 차량관제시스템(FMS) 및 자율주행 특수차량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로 매출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병화 연구원은 “유니퀘스트는 최근 3년간 매출액이 매년 10%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전방산업 불확실성에도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률이 8.6%에 달하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자동차 전장, 스마트폰 등 주요 전방산업의 회복과 5G 네트워크와 같은 신규 제품 라인업의 매출 기여도가 확대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자회사 에이아이매틱스는 ADAS(Advanced Driver Algorithm Soultion) 전문기업으로 AI 기반 카메라가 운전환경을 인지하여 교통법규 위반이나 난폭 운전에 대해 인지하고 서버로 보낸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운전습관을 분석하고 리포팅 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해당 시스템을 기반으로 물류회사 등의 상용차량을 관리하는 차량관제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차량관제시스템 사업은 영상관제 시스템이 없는 기존 FMS 업체에 에이아이매틱스의 시스템을 공급하고 월 수수료를 받는 수익구조로 사업이 전개된다”며 “지난 6월 50만대 이상의 차량을 관리하는 포지셔닝 유니버셜(Positioning Universal)과의 계약을 시작으로 북미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미 FMS 시장은 유휴망이 되는 4G망 확보로 영상을 통한 차량관제 솔루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최근 에이아이매틱스는 유니퀘스트와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160억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하여 공격적인 외형확대 전략이 가능해져 주요 FMS 업체와의 추가 계약 성사시 빠른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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