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YG엔터, 승승장구 블랙핑크…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0-11-12 08:34:27 수정 2020-11-12 08:34:27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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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대해 “2021년은 코로나19 완화로 인한 콘서트 재개 및 블랙핑크 글로벌 팬덤 유지 등 기대감이 유효한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진아 연구원은 “YG는 올 3분기에 매출액 668억원(+8.5% YoY)과 영업이익 32억원(흑자전환 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를 모두 상회했다”며 “3분기 앨범판매는 블랙핑크 싱글 30만장과 트레져 50만장 등 약 82만장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디지털콘텐츠 부문은 구글 베이스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약 60% 증가한 것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3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YG의 피어대비 경쟁력은 유튜브 채널을 가장 잘 활용하는 그룹 ‘블랙핑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0월 누계기준 5,110만명으로 대한민국 통합 채널 1위이자, 글로벌 여자 가수 채널 1위 및 글로벌 아티스트 채널 2위, 전 세계 구독자 수 순위 20위권 이내로 독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4분기 본격적인 블랙핑크발 이익 점프업이 예상된다”며 “3분기 실적에 미반영된 블랙핑크의 정규 이 10월 누적 기준 100만장을 넘어선 상황이라는 점에서 YG는 4분기에 매출액 1,154억원(+99.0% YoY)과 영업이익 143억원(+106.6% YoY)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블랙핑크 100만장 이상 앨범 판매 및 온라인 콘서트 매출 신규 발생, 이에 따른 MD와 굿즈(Goods) 매출 동반 상승, 디지털콘텐츠 외형 확대 지속에 기인해 매출 및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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