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대 기업 3분기 해외 매출 증가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국내 100대 기업의 올해 3분기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지난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해외 매출은 181조 9,000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전분기보다는 24.1% 증가했습니다.

북미와 유럽 시장의 수요 확대와 온라인 판매 호조로 인한 전기·전자 분야 매출 증가가 주된 이유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joaqu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