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재권분쟁 대응센터 27일 출범…“K-특허 지킨다”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일본 등 해외기업의 특허공격에 대비해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지식재산권 분쟁 전문조직이 출범한다.
특허청은 오는 27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 ‘지재권분쟁 대응센터(이하 ‘대응센터’)‘를 개소한다고 26일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예정된 개소식에는 김용래 특허청장을 비롯해 김성환 국회의원,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 최성율 카이스트 소부장 기술자문단장, 권평오 코트라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무역분쟁,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우리기업의 국제 지재권 분쟁이 이슈화되고 있다. 특히 2020 국정감사에서는 소재ㆍ부품ㆍ장비(이하 ‘소부장’) 기술의 국산화 과정에서 원천특허를 다수 보유한 일본기업과 한국기업 간의 특허분쟁에 대한 강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출범을 앞둔 지재권분쟁 대응센터는 소부장 분야를 포함한 우리기업의 특허분쟁 및 K-브랜드 침해 등의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이다. 소부장 특허분쟁에 대한 원스톱 지원, 카이스트 소부장 기술자문단과의 특허분쟁 지원 협업, 해외에서의 K 브랜드 침해 차단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카이스트 소부장 기술 전문가와 대응센터의 특허분쟁 전문가를 활용해 대응센터가 소부장 등 우리기업의 지재권 분쟁 이슈대응에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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