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산업, 수요예측 경쟁률 1196대1...공모가 6,500원

증권·금융 입력 2020-11-26 16:23:45 수정 2020-11-26 16:23:45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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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자동차 차체 핫스탬핑 부품 제조 기업인 명신산업(대표이사 박봉근)이 24~2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1,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모가는 6,5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은 기관투자자 총 1,296 곳이 참여했으며,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 (4,900원~5,800원) 기준 최상단인 5,800원보다도 12% 높은 6,50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1,022억원으로 확정됐다. 


개인투자자대상 명신산업의 공모주 청약은 오는 27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되며 일반투자자들은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3,145,759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들은 공동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현대차증권과 인수회사인 하나금융투자와 KB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상장예정일은 12월 7일이다.


명신산업은 1982년 설립된 차량용 부품 제조사로 엠에스오토텍의 자회사다. 명신산업은 강판을 고온으로 가열한 후 급속 냉각해 모양을 만드는 ‘핫스탬핑(Hot Stamping) 공법’을 토대로 다양한 차량용 외장 부품을 생산한다.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용 핫스탬핑 적용 부품을 공급 중이며 핫스탬핑 관련 단일 생산 기준 세계최대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기아차,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등이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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