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 美 마리화나사 실사차 현지 방문…인수전 속도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마이더스AI는 미국 마리화나(대마) 업체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 지분 취득을 위한 실사를 위해 회계사 등과 함께 미국 현지를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이달 중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MFM는 올해 3분기에만 80억원을 올리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 연간 매출은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마이더스AI는 현지 실사 뒤 이번주 중 한국으로 돌아와 보고서를 마무리하고 인수 협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전이 마무리되면 마이더스AI는 본격적으로 마리화나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유세활동 당시부터 대선 공약으로 마리화나 합법화를 내걸고 있어 최근 미국 내 관련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가 장기화됨에 따라 마리화나 관련 제품들은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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