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PI첨단소재, 역대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PI첨단소재에 대해 “전방산업 수요 개선 및 판가 상승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PI첨단소재는 PI필름 글로벌 1위 생산 업체로 FPCB 소재, 스마트폰 방열시트, EV 배터리용 절연 테이프, MLCC 공정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규하 연구원은 “2021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7.8%, 17.6% 상향한 3,003억원(+15% y-y)과 718억원(+20.4% y-y)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출하량 확대 전망에 따른 PI소재 출하량 증가(+3.2%)와 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한 혼합평균가격 상승(+4.4%)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2021년 출하량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웨이의 빈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각 업체들이 1분기부터 공격적으로 스마트폰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되고, 애플이 비교적 늦게 출시한 아이폰12 시리즈도 판매가 양호해 1분기까지 생산량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실제로 최근 범용 IT부품군(칩저항기·RF부품·MLCC 등)이 전반적인 공급부족 상황을 보이고 있으며, PI필름도 5G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영향으로 2021년 상반기 수급 불균형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급 불균형 확대에 따라 동사는 2021년초 가격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며, 이는 마진 상승으로 이어져 본격적인 실적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1조 클럽’ 한국맥도날드, 법인세 뭇매 맞자…역대 최대 기부금
- 2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3"인기 검증 IP 잡아라"…직접 드라마화 뛰어드는 웹툰 기업들
- 4새해 OTT 콘텐츠 경쟁 치열…“공중파 제휴·해외 수상작 출시”
- 52조 수주 잭팟 터트린 삼성바이오…“미래 먹거리는 ADC”
- 6통신3사, 멤버십 혜택 축소…VIP 기준은 상향
- 7코레일, '철도-항공' 연계 강화…"역·항공사 지속 추가"
- 8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 9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10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