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고창군 핵심 공약사업 '보훈회관' 공식 개관

전북 입력 2025-12-23 18:55:16 수정 2025-12-23 18:55:16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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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책임지는 사회복지 정책' 일환 추진
맞춤형 보훈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

고창군 보훈회관 개관식이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 심덕섭 군수(왼쪽)는 기념사에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로 보답하는 보훈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창군 보훈회관 로비에서 진행된 커팅식(오른쪽) 모습 [사진=김영미 기자]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 민선 8기 심덕섭 군수의 공약 중 '기억하고 책임지는 사회복지 정책'으로 추진한 '보훈회관' 개관식이 23일 열렸다. 
 
이날 열린 고창군보훈회관 개관식에는 고창군수 및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전북도의원, 국가보훈부와 전북도 관계자, 전북도지부 보훈단체장 및 관내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군 보훈회관은 총사업비 49억 5000만 원(국비 5억 원, 도비 5억 원, 군비 39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418㎡, 연면적 9만 9418㎡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보훈단체 사무실, 다목적실, 소회의실, 상담실, 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카페 등이 조성돼 보훈가족은 물론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훈회관 개관은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공약 '기억하고 책임지는 사회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시설 노후화와 단체 분산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통합된 지원 환경을 제공하고, 맞춤형 보훈 복지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군은 국가와 사회발전에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강화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왔다. 실제로 올해 3.1절·광복절·순국선열의날 등을 계기로 총 14명의 독립유공자가 추가로 서훈되며 고창 출신 독립유공자는 모두 116명에 이르고 있다. 보훈대상자 보훈의료 위탁병원 지정, 호국보훈수당 미신청자 추가발굴,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 등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보훈회관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보훈가족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로 보답하는 보훈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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