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사태' 신한금융투자 핵심인물 도피 도운 일당 집행유예
증권·금융
입력 2020-12-18 17:04:24
수정 2020-12-18 17:04:24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신한금융투자 심모 전 PBS사업본부 팀장의 도피를 도운 김모씨 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이상훈 판사는 18일 범인도피죄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33)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또 다른 김모씨(33)와 배모씨(33)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들 3명은 각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함께 내려졌다.
재판부는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피의자 중 1명이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고 도망가 수사기관의 검거 노력이 있었음에도 상당 기간 도피를 도와줬다"며 "김씨 일당이 체포된 이후 수사기관에 사실대로 진술해 수사 방해 정도가 크지 않은 점, 범행을 후회하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며 "범행 가담 정도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친구인 이들은 심씨에게 은신처를 구해주고 휴대전화와 도피자금을 전달하며 심씨를 적극 도피시킨 혐의를 받는다.
심씨는 지난해 11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약 5개월간 도피하다가 올해 4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함께 체포됐다./binia9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키움증권 "IMS 투자, 모빌리티 사업 확장성 고려…단순 재무적 투자" 입장
- 코스닥社 자금조달로 명성 떨치는 SK證 '드림팀'
- 배당 분리과세 기대↑…활짝 웃는 지주·통신·금융株
- IPO 삼수생 케이뱅크, '밸류에이션'이 최대 난관
- 檢, 롯데카드 압색…사모펀드發 유동화 구조 도마
- 케이지에이, 양극재 수계공정화 사업 속도…해외 시장 공략
- 주담대 변동금리 3년 만에 최저…6월 코픽스 0.09%p↓
- 엑시온그룹 “디지털금융 본부 신설…다각화 드라이브”
- 시지트로닉스, 'APD 센서 기반 파운드리 서비스' 본격 실시
- 미래에셋증권,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3조 이상 유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광주시민 2명 중 1명 이상 "강기정 시장, 일 잘한다"
- 2대경대 베이커리카페과, ‘ExpUp Station빵오쇼콜라’ 제주한라대 벤치마킹 방문
- 3아이엠뱅크, 아동 – 청소년 전용 금융 서비스 ‘iM- i 용돈카드’ 출시 이벤트
- 4영남대,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 특별전 개최
- 5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첨단 미디어 전시로 새단장
- 6영덕문화재단, 영덕 농촌생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7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 공동 개발 나선다
- 8강원경찰, 고질적인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해 총력
- 9영남대학교-한국원자력연구원, 반도체 인재양성 위해 협력 강화
- 10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발달장애학생 행동지원의 새로운 방향 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