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종 세종대 교수 “코딩교육, 초·중·고·대학 필수과목으로”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세종대학교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22일 국회미래연구원, 민주연구원, 여의도연구원, 정의정책연구소가 공동주최한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인재 육성방안과 입법적 과제’에 토론자로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토론에서 “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을 위해 초·중·고, 대학생에게 코딩교육을 필수과목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코딩은 미래세대에 가장 필요한 컴퓨터 언어다. 영국은 수년 전부터 초등학생에게 코딩을 가르치며 미래인재를 키우고 있다.
김대종 교수는“세종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전교생에게 코딩을 필수과목으로 가르쳐, 최근 졸업생들이 미국 애플과 아마존 등 세계적인 기업에 코딩전문가로 취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소개하며, “교육부는 서둘러 학생들에게 코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IT인프라와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 메모리반도체 그리고 전자정부 등 우리나라의 장점을 살려 국가를 테스트 베드화 하자고 제언했다.
그는 “전 세계가 신제품을 한국에서 가장 먼저 사용하고 시험하게 하자”면서 “SW인재를 양성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인력을 키운다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강한 국가가 될수 있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자율자동차, 클라우드 그리고 블록체인 등이다. SW 인재를 양성해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모든 산업을 혁신해야 한다.
김 교수는 “한국은 4차 산업 인재육성에 국가의 생존이 달려있다”면서 “서둘러 모든 학생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것이 정부가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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