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젠텍,FOBI 성장세·신약개발 목표…코스닥 상장 추진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셀젠텍이 생체영상기기 생산과 공급을 통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1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셀젠텍은 유전자를 조작해 암세포를 표적추적하는 기기인 FOBI의 성장성과 함께, NK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며 바이오 신약 업체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셀젠텍은 2020년 전년동기 대비 약 20% 성장한 17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상반기 새롭게 시장에 선보인 인비보이미징시스템인 FOBI(제품명)의 약진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FOBI는 생체 내에서 형광영상 (In Vivo Imaging) 을 얻고, 정량 및 정성 분석하는 연구 분석기기로, 응용분야로는 암, 줄기세포 및 신약개발과 관련된 연구 등에 사용된다. 현재 대학교, 정부출연연구소, 기업부설연구소 및 제약회사의 연구소 등에 약 90여대의 제품이 판매됐다.
또한, 해외시장을 목표로 중국의 북경대학교, 헝가리의 Semmelweis 대학교, 영국의 King’s College London, 일본의 Terumo 부설연구소, 대만의 Academia Sinica 등 해외 수출도 진행했다.
셀젠텍은 이외에 신약개발을 목표로 NK면역세포치료제를 연구중이며 총 7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NK세포의 유전자조작과 배양에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젠텍 관계자는 “연구분석기기의 성능의 지표인 SCI 논문 발표 건수가 140건이 넘었으며 특히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Cell (Cell, 2019, 176, 757-774) 지의 논문에서도 사용되어 그 우수성이 확인됐다”며 “2021년은 해외수출 원년으로 삼는 만큼 폭발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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