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텍, 내달 임총서 주식 병합 및 사명 변경 “주주가치 제고”
증권·금융
입력 2021-01-29 15:32:54
수정 2021-01-29 15:32:54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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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디오스텍은 다음달 15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식 병합 승인의 건, 사명 변경 승인의 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29일 공시했다.
디오스텍은 주총에서 현재 1주당 액면가 200원인 보통주를 5:1로 병합할 예정이다. 안건 승인 시 현재 약 2억 600만주에 달하는 유통주식수는 약 4,100만주로 줄어든다.
디오스텍 관계자는 “주식 병합은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사명도 변경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그룹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오스텍은 사명을 ‘코아시아옵틱스’로 변경하고 코아시아그룹과의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12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에 따라 최대주주가 ‘코아시아케이프 제일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으로 변경된 바 있다. 코아시아는 이 조합에 전략적 투자자(SI)로 투자했다.
회사 측은 ”연간 3억개의 국내 최대 규모 생산능력과 제조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렌즈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성이 높은 전기차, 의료기기, AI(인공지능) 영역까지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향으로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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