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서프라이즈' 필로시스헬스케어, 관리종목 탈피 가능성 높아져
증권·금융
입력 2021-02-08 10:06:45
수정 2021-02-08 10:06:45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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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필로시스헬스케어는 2020년 별도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26억원과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2020년 매출 226억원은 전년 대비 176% 증가한 수준으로, 회사 측은 작년 한 해 코로나19 관련 제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작년 3월부터 여러 국가와 진단키트 및 검체채취키트 공급 계약을 꾸준히 체결해 수출하고 있다. 지난 1월 27일에도 미국과 UAE에 약 530억원의 검체채취키트를 금년 8월 말까지 납품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2020년 별도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통해 관리종목 탈피에 청신호가 들어왔다”며 “올해도 코로나19와 관련해 지속적인 납품이 예정돼 있기에 많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신사업 역시 확대 중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더라도 회사의 지속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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