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유통 자회사 지와이커머스를 통해 수산물 유통사업 추진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창은 강원도 동해시에 소재한 자회사 한창마린에서 보세창고 특허장치장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한창마린 보세창고 특허장치장은 회사가 보유한 해수라인(3.2km)을 통해 심해 청정해수를 직접 취수, 활용하는 방식 설계되어 있으며, 최근 크랩류, 조개류 등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였다.
수입 활 크랩의 활어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해수 유입라인이 필수적인 바, 이를 자체적으로 보유한 곳은 한창마린을 포함하여 총 3곳뿐이며, 나머지 수조들은 해수라인을 보유한 곳으로부터 해수를 공급 받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한창은 한중일러 중심의 환동해권 및 남북 교역 확대 예상에 따라, 수산물 물류/유통 인프라 구축을 회사의 중장기적 전략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러한 사업전략의 일환으로, 2016년 이후 러시아 최대 선단과의 직접적인 계약을 통해 수산물 유통 사업을 추진했으며, 자회사인 한창마린을 통해 활 크랩 수조 및 해수라인을 확보하여 운영 중에 있다.
또한, 한창은 2020년 유통전문 자회사로 편입된 지와이커머스를 통해, 수산물 수입 및 유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최대의 수산물 유통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소된 보세장치장은 이러한 전략사업의 전초적인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창마린의 보세장치장이 위치한 동해시는 러시아 킹크랩과 대게 수입의 약 80% 이상이 집중되는 수입 수산물 유통의 국내 최대 주요 관문으로 그 중요성과 성장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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