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기업 유치 본격화
용인시 지곡동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국내 반도체 업체, 시장 확대 위해 맞손
DSD그룹, 힘스·EDGC 등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형 실리콘밸리' 2024년 4월 준공 목표

[앵커]
경기도 용인시 지곡동 일대가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조성됩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기업인 램리서치가 입주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업체들도 산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설석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시 지곡동 일대에 들어서는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국형 실리콘밸리는 각종 산업시설이 입주할 용인지곡 반도체 산업시설용지와 용인 바이오밸리를 연계한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국가 전략 산업인 반도체 시장 확대와 국내외 유망 기업 유치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키운다는 목표입니다.
정부는 어제(23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전국 5개 지역을 소재·부품·장비 이른바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램리서치가 입주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업체들도 저변 확대를 위해 손을 잡고 있습니다.
이날 1세대 도시개발 부동산디벨로퍼인 디에스디(DSD)그룹은 첨단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힘스, 생명공학 회사 EDGC와 유전체 장비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터뷰] 김언식 / DSD그룹 회장
"저희 디벨로퍼와 유전자 반도체 업체들이 서로 연합을 해서 미래의 한국에 먹거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용인지곡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와 기흥 IC, 용인 IC 등이 가까워 접근이 용이합니다.
또 인근에 용인바이오밸리 연구단지, 지곡일반산업단지, 삼성SDI, ㈜씨엔원, ㈜알버트 공장설립부지 등이 위치해 있어 향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현재까지 DSD그룹은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고, 용인시가 경기도에 산업단지 공급물량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클러스터로 자리 잡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는 오는 20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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