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실리콘웍스, DDI 없어서 못팔 지경…가격은 10%인상 예정"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하이투자증권은 11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IT기기 수요 호조세와 디스플레이 패널 핵심 부품인 DDI 공급 부족으로 주문량이 몰리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6,000원으로 유지했다.
정원석 연구원은 "현재 DDI 수급에 괴리가 생겨 패널 업체들이 생산에 차질을 격으면서 주문량이 몰리고 있다"며, "특히, LCD패널 수익성 악화로 OLED TV 제품 생산이 확대되면서 DDI수요가 더 커질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DDI업계가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나노 파운드리 생산 단가를 올려주는 대신 DDI가격도 인상해 패널 업체들에 전가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며, "올해 1분기 DDI 가격이 평균 10% 이상 인상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실리콘웍스의 실적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iphone향 OLED 패널과 BOE, CSOT의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 증가로 수익성이 높은 OLED 구도 chip 비중이 확대해 지난해에 이어 큰 폭의 성장을 이룰것"이라며, "내년 매출과 영억이익은 각각 1조5,700억원, 1,461억원을 기록할것"이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실키콘웍스는 1분기 계절적 비수기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가 하향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DDI공급 부족 사태로 인해 주문량이 증가해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주가 역시 올해 예상 실적에 비해 저평가 돼있다며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blu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