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요구권 혜택 은행별 수천명 차이
증권·금융
입력 2021-03-15 20:17:19
수정 2021-03-15 20:17:19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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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지난해 5대 시중은행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대출이자 절감 혜택을 본 고객이 2만9,000명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금리인하 혜택을 받은 고객 수는 은행별로 2,000명부터 9,000여명까지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후 신용이 개선된 고객들이 은행에 금리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로, 시중은행 중 3곳은 고객의 금리인하 요구 수용 비율이 절반에 못 미쳤습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과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해 상반기 중 고객 안내 가이드라인 등 통일된 운영 기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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