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요구권 혜택 은행별 수천명 차이

증권·금융 입력 2021-03-15 20:17:19 수정 2021-03-15 20:17:19 정순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지난해 5대 시중은행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대출이자 절감 혜택을 본 고객이 2만9,000명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금리인하 혜택을 받은 고객 수는 은행별로 2,000명부터 9,000여명까지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후 신용이 개선된 고객들이 은행에 금리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로, 시중은행 중 3곳은 고객의 금리인하 요구 수용 비율이 절반에 못 미쳤습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과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해 상반기 중 고객 안내 가이드라인 등 통일된 운영 기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binia9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